레구이벤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레구이벤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팀이 레구이벤트(3인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4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 패션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김무진 감독과 윤정우 코치가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파키스탄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준결승전에서 미얀마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017년 세계 선수권과 2018년 세계 선수권에서 레구이벤트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3위를 기록했지만 다시 왕좌를 탈환하면서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오주영 회장은 “남자 국가대표팀 쿼드 이벤트 우승에 이어 여자 레구이벤트 우승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남은 경기도 선전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King’s Cup)‘에 관한 세부 정보와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인스타와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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