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최충규 청장)과 세팍타크로를 통한 대덕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 균형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따르면 본 협약식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최충규 대덕구 구청장, 박종길 대덕구체육회 회장, 이용기 시의원, 이준규 구의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가오는 4월 26일(수)부터 대덕구 신탄진 지역에서 개최되는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와 그 외 대전광역시에서 후원하는 전국 규모 세팍타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대덕구에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 및 국내 팀의 전지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대덕구의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수용하여 대덕구청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세팍타크로와 뜻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세팍타크로의 종목 발전뿐만 아니라 균형있는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경기장 등 시설 사용지원 및 기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지역구를 둔 이용기 시의원은“대전광역시 예산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구 대덕구에는 예산에 대한 부담이 없을거라 생각되어 대덕구청과 협회간에 건의를 했는데 상호간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결정되어 지역경제와 스포츠마케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세팍타크로 국제대회 중 최대 규모였던 대회가 개최됐고 2019년부터 매년 대전에서는 시∙도 대항세팍타크로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만큼 우리 종목과 인연이 깊다. 올해 대전 대덕구 신탄진 지역의 한국타이어 화재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이바지하고 구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뿐만아니라 2023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한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과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중요한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최충규 대덕구청장님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대전시민분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팍타크로 대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는 4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5일간 대덕문화체육관 및 이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전국에서 약 400여명이 참가한다. 5월부터는 국가대표 전지훈련도 예정되어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